SPY ETF 대신 SCHX ETF를 해도되나?

개별 주식이 아닌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하는 ETF는 당연히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일 것이다. 이 두 가지 ETF 중에서 SPY ETF의 주가를 비슷하게 따라가면서 주가가 SPY ETF보다 싼 ETF가 있습니다. 바로 SCHX ETF입니다. SCHX ETF의 기초적인 정보와 포트폴리오 구성 그리고 어떻게 SPY ETF의 주가를 따라가는지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투자를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견을 쓰겠습니다.

 

SCHX ETF의 기본 정보

SCHX ETF는 Schwab U.S. Larfe-Cap ETF의 티커명입니다. SCHX는 세계 자산운용 순위 5위에 Charles Schwab에서 2009년 11월 3일 만들고 운용하는 ETF입니다. SCHX ETF는 다우 존스에 있는 미국의 750개 이상의 대형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운용자산은 286억 4천만 달러이고 평균 일일 거래량은 1억 3932만 달러입니다. 운용자산과 일일 거래량 모두 매우 큰 수치를 보이는데 이러한 것으로 인해 주식 거래 시 거래량이 부족하여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운용수수료는 0.03%로 ETF들 중에서 매우 낮은 운용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장기투자를 할 때 수익성에 있어서 좋은 점으로 작용합니다. 배당수익률은 연 1.47%이고 분기배당이기에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을 줍니다. 배당은 엄청 높은 편은 아닙니다. 배당의 성장은 2013년과 2021년에 배당이 하락한 적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성장을 하였습니다. 10년간 SCHX ETF의 주가 성장률은 매년 13.22%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개별 주식이나 성장성이 큰 기술주 ETF들에 비해서 매우 큰 성장을 없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주는 ETF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SCHX ETF와 같이 연평균 13.22%씩 수익을 보는 것은 비교적 어려운 일입니다.

 

SCHX ETF 포트폴리오 구성

SCHX ETF는 100% 미국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SCHX ETF의 섹터 가중치는 정보기술 27.4%, 보건의료 14.7%, 금융 11.0%, 임의소비재 10.9%, 통신 서비스 9.2%, 산업재 8.0%, 소비재 6.5%, 에너지 4.2%, 부동산 3.3%, 공공산업 3.0%로 구성되어있다. 정보기술 섹터가 다른 섹터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지만 배당을 위한 ETF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ETF에서 정보기술의 섹터가 가장 높습니다. 그러니 정보기술의 비중은 평균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섹터의 구성은 어느 하나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여 주가변동의 위험성을 높인 것이 아니라 적절히 분배하여 안정적인 섹터의 구성비를 하고 있습니다.

 

SCHX ETF의 전체 기업에서 상위 10개 기업의 비율은 애플 6.6%, 마이크로소프트 5.3%, 아마존닷컴 2.8%, 테슬라 1.8%, 알파벳 INC CL A 1.8%, 알파벳 INC CL C 1.6%, 버크셔 해서웨이 1.5%, UnitedHealth Group 1.4%, 존슨 & 존슨 1.3%, 앤비디아 1.2%로 25.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 10개의 기업들에서 특출 나게 특이한 기업은 없습니다. 대부분이 대형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위험성이 있는 기업은 없습니다.

SCHX ETF는 총 758개의 기업에 투자합니다. 이 기업들이 대부분 S&P 500 지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하다 보니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와 주가의 상승, 하락을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SCHX ETF 투자를 해도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개인적으로 투자를 해도 손해볼 것을 없다고 봅니다. 일단 배당률은 조금 낮 기고 2번 배당률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배당을 상승시켰기에 배당을 받기 위해 투자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가에 경우에는 S&P500를 추종하는 SPY ETF와 비슷하게 움직이며 47.48 달러라는 낮은 주가를 가지고 있기에 SPY ETF를 대신하여 투자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SPY ETF의 운용수수료는 0.09%인데 비해 SCHX ETF는 0.03%라는 매우 낮은 비용입니다. 그렇기에 장기투자 시에 수익률에서 손해를 적게 받습니다.

수익률과 배당률 모두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SCHX ETF의 상위 10위의 기업에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1가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수익률에 있어서는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HX ETF가 투자하는 기업은 대형주입니다. 그렇다 보니 각 기업들의 주가가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에 투자금이 적은 사람이 투자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사정을 잘 해아려 투자 방법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투자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 정보는 줄 수 있지만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