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 추종 IVV ETF 투자할만 한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가장 유명한 SPY ETF가 있고 VOO ETF, SPLG ETF, IVV ETF 등 다양한 ETF 상품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여러 ETF 상품중에서 IVV ETF의 기본적인 정보와 다른 S&P 500을 추종하는 ETF와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투자하기에는 어떠한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VV ETF 기본적인 정보

IVV ETF의 정식 명칭은 iShares Core S&P 500 ETF입니다. Blackrock이라는 이름의 자산운용사 1위의 회사가 2000년 5월 15일 출시하였습니다. 운용자산은 2927억 1천만 달러이고 운용 수수료는 0.03%로 SPY ETF의 0.09%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운용 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1.50%로 높지 않은 배당입니다. 평균 일일 거래량은 5,561,674주입니다.

IVV ETF의 섹터 비율은 정보 기술 27.76%, 보건 의료 14.53%, 임의소비재 11.29%, 금융 10.71%, 통신 8.85%, 산업재 7.66%, 소비재 6.65%, 에너지 4.12%, 유틸리티 2.86%, 부동산 2.84%, 자재 2.51%, 현금 및 파생상품 0.22%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주와 경기 하락 방어주가 잘 분포되어있다.
상위 10개의 기업은 애플 7.07%, 마이크로소프트 5.86%, 아마존 3.23%, 알파벳 클래스 A 2.04%, 테슬라 2.03%, 알파벳 클래스 C 1.88%, 버크셔 해서웨이 1.54%, UnitedHealth 그룹 1.45%, 엔비디아 1.34%, 존슨&존슨 1.33%로 되어있으며 전체 기업 비율에서 27.77%를 차지합니다. 대체로 대형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섹터의 기업이 분포합니다.

다른 S&P 500 추종 ETF와 IVV ETF의 비교

IVV ETF와 비교할 ETF는 SPY ETF와 VOO ETF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3개의 ETF의 비교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같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점이 없는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수익률에서도 차이점이 거의 없습니다. 약간의 차이점이 생기는 이유는 배당락일에 사람이 모이면서 생기는 차이와 포트폴리오에서의 약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수익률에 차이를 주는 요소가 없다. 물론 수익률 기간을 SPY ETF 기준으로 잡으면 수익률의 차이가 큰데 SPY ETF가 가장 오래된 ETF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이라고 한다면 운용수수료에서의 차이입니다. IVV ETF와 VOO ETF는 0.03%의 운용 수수료이지만 SPY ETF에 경우 0.09%라는 운용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SPY ETF는 주식대출이나 파생상품이 불가능 하지만 VOO ETF와 IVV ETF는 가능합니다. 이 말은 VOO와 IVV는 추자 수익이나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안정성이 SPY ETF에 비해서 낮다는 것이다. SPY ETF는 VOO와 IVV보다 일일 평균 거래량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IVV ETF를 투자해도 되나?

위에 설명한 것만 보면 SPY ETF와는 별 차이도 없고 SPY ETF가 더 좋아 보이는데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생각이 맞습니다. 굳이 할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할 이유를 꼽자면 주식대출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돈을 빌려준 증권회사가 망하는 것인데 닷컴 버블이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도 안전했으므로 위험이라고 하는 것은 과도한 걱정이다. 그러니 이것이 IVV ETF가 SPY ETF보다 나은 점이다. 이 점이 좋다면 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SPY ETF나 SPLG를 추천한다. SPY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안전성과 거래량에서 IVV ETF보다 우수하며 SPLG에 경우 주가가 46.47 달러로 IVV ETF의 397.24 달러보다 훨씬 주가가 쌉니다. 게다가 수익률의 그래프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가가 비싸다면 SPLG ETF를 하십시오. 단점은 운용자산과 거래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