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고배당 우선주에 투자하여 현금흐름을 만드는 SPFF ETF

우선주란 간단히 말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은 존재하지 않지만 대신 배당금이 보통주에 비해 더 큽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우선주를 단기간에 돈을 얻는 방식이나 노후를 보낼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우선주들을 모아놓은 SPFF ETF의 기본정보, 포트폴리오 구성, 성장성과 투자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SPFF ETF 기본정보, 포트폴리오 구성

SPFF는 S&P Enhanced Yiled North America Preferred Stock Index를 추종합니다. 즉, S&P에 있는 수익을 향상시킨 북미 우선주를 추종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고수익 우선주 50개를 대상으로 투자합니다. 또한 최소 유동성과 규모를 충족하여야 합니다.

 

SPFF ETF는 2012년 07월 16일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만들고 발급한 ETF 펀드입니다. 운용수수수료는 0.58%로 운용 수수료가 다른 ETF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의 운용 수수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수수료는 조금 비싼 정도입니다. 관리 중인 자산의 규모는 2억 758만 달러로 규모가 작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작은 이유는 대부분의 주식이 보통주이기에 우선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입니다.

 

평균 일일 $ 거래량은 851,100으로 매우 낮은 거래량입니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관리 중인 규모와 똑같이 사람들이 보통주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6.51%로 매우 고배당에 속하는 수익률입니다. 게다가 배당을 매월 지급하기에 월세나 월급을 받는 느낌이 날 것입니다.

 

SPFF ETF의 포트폴리오에서 섹터별 비중은 금융 66.91%, 산업 서비스 6.24%, 건강 기술 5.22%, 유틸리티 5.09%, 소비자 서비스 4.22%, 통신 3.17%, ETF/뮤추얼 펀드 또는 기타 3.00%, 기술서비스 2.52%, 유통 서비스 2.05%, 공정 산업 1.69%이다. 섹터에서 금융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금융에 있는 은행같은 것들이 SPFF ETF의 투자 기준에 맞는 기업들이 기때문입니다. 즉, 최소 유동성과 규모를 충족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SPFF ETF가 투자하는 주식의 수는 50개 입니다. 이중에서 상위 10개의 기업은 벡톤 디킨슨 5.35%, PNC 파이낸셜 5.16%, 듀크 에너지 3.40%, 뱅크 오브 아메리카 3.23%, Athene Holding 2.96%,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 2.79%, 웰스파고 2.75%, Qurate Retail 2.67%, 씨티그룹 2.63%, 에너지 트랜스퍼 2.61%이다. SPFF ETF의 상위 10개 기업에는 PNC 파이낸셜, 뱅크 오브 아메리카, JP모건 ,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금융에 속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SPFF ETF의 성장성과 투자방법

SPFF의 성장성은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고배당 ETF들의 문제점이 배당은 높으나 주가는 하락하는 것을 SPFF ETF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주가의 성장성은 좋지 않습니다. 상장 초기에 약 15$였던 주가가 현재 10$ 정도로 약 30%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주식들이 급등을 할때 SPFF는 잠깐 상승을 하다가 상승이 멈춥니다.

 

이러한 성장성을 보았을때 우리는 SPFF ETF를 한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몇개월 정도만 해서 배당금을 받고 그만두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주가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배당금만을 얻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계속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때는 주가의 상승은 기대하지 말고 오직 배당금만을 얻는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 전체 자본 중에서 일부만을 투자해야 합니다.

 

고배당이기는 하지만 주가가 하락한다는 점에서 저는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같습니다. 대신에 적당한 배당수익률과 배당이 성장하는 SCHD같은 ETF를 할 것입니다.